귀농 농막 생활 뱀 퇴치 방법 있을까?

도시 사람들이 시골로 귀농해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벌레와 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뱀 퇴치 방법에 대해서들 많이 찾아보고 있으나 인터넷 상에는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서 혼선을 겪고 있는 것 같아 뱀 퇴치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1) 뱀의 특성

뱀은 의외로 상당히 온순(?)합니다. 즉 자기가 위험을 느끼지 않으면 절대 공격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뱀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었어 사람이 물리면 죽거나 위험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뱀을 많이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꽃뱀(유혈목)은 독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유혈목의 독은 뱀의 목 안쪽에 독샘이 있었어 사람을 물게 되면 앞쪽 입 빨로만 물리다 보니 독이 없다고 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넷이나 구전으로 전하는 뱀 퇴치 방법들을 조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잎가루나 담배를 담가 둔 물을 뿌려 준다.

2. 명반이나 등유 또는 휘발유를 뿌려준다.

3. 허브를 집 주변에 심는다.

4. 마늘을 의깨서 뿌려준다.

5. '싸이메트' 나 '스네이크스탑' 등 시중 판매중인 뱀 퇴치제를 뿌려준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제품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뱀은 후각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위의 제품들을 뿌려주면 일시적으로 뱀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뱀도 냄새에 적응을 하게 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풍화로 냄새가 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님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뱀 퇴치제중에서 '스네이크스탑' 같은 제품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음으로 차박이나 캠핑 또는 노지에서의 밤낚시 같은 경우에 주변에 뿌려주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만 며칠이나 몇 주만 효과가 있음으로 오랜 기간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장 좋은 뱀 퇴치 방법은 있을까?

실제로 뱀 퇴치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은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입니다. 일부 칠면조나 닭을 풀어놓고 키워도 뱀은 없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칠면조나 닭은 풀어놓고 키우면 농작물까지 먹고 닭의 경우는 오히려 다른 짐승들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이 뱀 퇴치방법 중에 가장 좋은 거 같으며, 다만 고양이라고 다 같은 고양이는 아닙니다. 집에서 키우는 사료만 먹고 자라는 고양이들은 뱀을 잡아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고양이 밥을 가끔 주면 밖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자주 오게 됨으로 뱀을 잡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집 주변에 고양이가 오면 쥐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집 주변에 잡풀들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귀농을 꿈꾸시는 분들께

전원주택이나 농막 등을 지어서 시골에서 살다 보면 뱀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부터 들짐승이나 산짐승 등 정말 많은 것들이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자연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되며 자연과 친해저야 합니다. 비록 처음에는 다소 힘들 수도 있으나 자연과 친해지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귀농생활이 힘들어 짐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