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아름다운 코리아CC 야간 라운딩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기흥 IC 근처의 최적의 입지 조건의 코리아 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 40만 평의 면적에 27홀로 되어있으며, 코리아 CC 야간 라운딩은 골드 CC와 바로 붙어있고 지대가 골드 CC보다는 높은 곳이라 야경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코리아 CC와 코리아 퍼블릭은 이름이 비슷해서 간혹 검색 시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리아 CC는 회원재 골프장이고 코리아 퍼블릭은 9홀로 되어 있는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기흥점과 이케아 기흥점 바로 옆에 있는 것이 코리아퍼블릭 CC이며 코리아 퍼블릭 CC를 지나서 산속으로 더 올라가면 골드 CC가 나오고 골드 CC를 지나서 더 산속으로 들어가면 코리아 CC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 TV 드라마인 '스카이캐슬'때문에 유명세를 치렀던 '라 센트라'가 코리아 CC에서 보이는 저 멀리 산 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 센트라를 방문하려면 골프장 도로를 따라가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본 라센트라

 

 

 

 

코리아 퍼블릭 CC부터 골드 CC를 지나서 코리아 CC를 연결하는 도로는 자동차로 대략 7~8분 거리이지만 봄철에 벚꽃이 필 때에는 벚꽃 터널로 정말 장관입니다. 경기권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정말 손색이 없는 도로입니다, 그래서 봄철에는 벚꽃축제도 있습니다. 또 봄철이 아니더라도 잠깐 바람 쐬기 위한 드라이브하기위해 나오셔도 경치가 뛰어나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코리아 CC는 골드 CC보다 지대가 높아서 코리아 CC에서 내려다보면 골드 CC와 멀리 동탄의 아파트들이 보이게 되어 야간에도 멋진 야경을 선사합니다.

코리아CC에서 바라본 골드CC와 멀리 보이는 동탄 야경

코리아 CC는 27홀로 레이크 코스, 챌린지 코스, 크리크코스로 되어있습니다. 크리크 코스는 골드 CC와 바로 붙어 있으며, 산 비탈면이 많아서 티샷의 떨어진 공의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으나 레이크 코스와 챌린지 코스는 페어웨이도 넓고 거리도 무난해서 점수 올리기에 좋은 골프장입니다. 그리고 코리아 CC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호수와 무지개

코리아 CC의 특이점은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골프장 주변을 예쁘게 무지개도 만들어 놓았고 튤립도 보이고, 가로등에 비친 잔디와 노랑, 빨강 튤립의 조화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천사라도 나타날 것 같은 풍경입니다.

튜울립과 잔디

야간 경기를 하기에는 크리크코스가 라이트가 적어서인지 좀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서 야간 경기중 크리크코스에서 진행을 해야 한다면 크리크-> 레이크의 순으로 진행되는 티오프가 17시 전인 것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밝을 때 크리크코스를 치고 레이크 코스는 라이트 경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레이크와 챌린지 코스는 라이트가 비교적 밝은 편이라서 야간 경기도 무난하게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무지개 홀

잔디의 관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그린은 약간 느린 편인데 아마도 야간 경기라서 좀 느려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코리아 CC에서의 야간 경기는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찍다 보면 골프타수가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골프장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