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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재배 기술

키우기 쉬운 귀농작물 선택 2

by 일탈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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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 농작물이 과연 있을까? 잡초를 키우지 않고서는 농작물로 키우기 쉬운 농작물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수확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게으른 농부가 되어 수확이 되거나 말거나 키우다가 많이 열매가 달리면 좋고 안 달리면 말고 그런 식으로 키우려고 한다면 많이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그런 의미 정도로 읽어 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1. 키우기 쉬운 귀농 작물 선택 2 돼지감자

키우기 쉬운 귀농 작물로 돼지감자는 뚱딴지라고도 불리며 이름과 생김새로 보아서는 토종식물 같지만 북미가 원산지이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류학적으로는 감자보다는 해바라기에 가깝다고 하며 꽃 모양도 비슷하게 생겼다. 꽃은 9~10월에 피며 맛은 열대작물인 야콘과 비슷한 편으로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 일반적으로 쪄서 먹거나 튀겨먹는 편이고 즙을 내어 마시거나 김치로 담가서 먹기도 한다.

자색돼지감자

2. 돼지감자가 키우기 쉬운 귀농 작물인 이유는?

 

 

키우기 쉬운 귀농작물인 돼지감자를 키워서 농업소득을 올리기에는 적당한 작물은 아니다. 그러나 모양만 귀농하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작물이다. 즉 게으른 농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물이다. 농사를 짓는다고 땅을 사서 귀농을 했지만. 막상 농사를 지으려고 하니 한 번도 지어보지 않는 농사, 모든 게 막막하기만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를때 돼지감자를 심어보기 바란다. 돼지감자를 심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지감자가 혼자서 잘 자란다.(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작물보다 손쉽게 일을 한다는 의미) 그리고 일반적으로 농부가 작물을 심어놓고 가장 걱정하는 것이 잡초인데 돼지감자는 키가 3m까지 자라기 때문에 잡초가 잘 자라지를 못하기 때문에 제초작업도 필요가 없다.

3. 돼지감자를 수학해서 무엇을 할까?

돼지감자에는 아놀린이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천연 인슐린"으로 불린다.

(여기서 잠깐!)

인슐린은 이자에서 분비되어 우리 몸에 물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성 호르몬의 일종이다. 돼지감자는 혈당을 낮추고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키우기 쉬운 농작물 돼지감자를 조리 시는 돼지감자에 많이 포함된 아놀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수분을 이용한 조리 시 영양성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능 측면에서는 가장 좋다. 요리로 사용할 때에는 수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을 사용하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4. 돼지감자를 상품화하면?

관리가 쉬운 귀농 작물인 돼지감자 물김치, 돼지감자 깍두기 등 돼지감자를 주제로 한 반찬 요리를 만들고 다이어트 효과 최고의 식품으로 광고하면 좋은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 돼지감자가 아삭한 맛이 있었어 돼지감자 깍두기는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실제로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보면 돼지감자 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많이 팔리고는 있다.

주의사항: 이 글에서 키우기 쉬운 작물이라고 해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쉬운 농작물도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며, 일을 안 하고 거저 자라고 소득까지 만들어 주는 작물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작물과 비교 시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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